기후동행카드 교환은 다 쓴 실물카드를 서울시 현장 부스에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 한 장 또는 2천 원 상당 편의점 쿠폰이고, 어느 쪽이 되는지는 내가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됐고, 지금은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부스가 끝난 뒤 새 카드를 마련하는 방법을 바로 아래에 먼저 적었습니다.
기동카 교환, 10월 2일 부스 종료 뒤에는
흔히 ‘기동카’라고 부르는 기후동행카드의 무상 교환은 10월 2일로 끝났습니다. 서울시가 안내한 교환·보상 행사 기간이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였습니다.
손에 남은 기후동행카드 실물을 새 패스로 바꿔 쓸 수는 없습니다. 티머니 안내대로 두 카드는 서로 다른 교통카드라 기존 카드가 전환되지 않습니다.
지금 실물카드가 필요하면 편의점에서 기후동행패스 카드를 사거나 카드사에서 발급받으면 됩니다. 실물이 필요 없으면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바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발급한 뒤 모바일티머니와 모두의카드 앱·누리집 두 곳에 카드를 등록해야 혜택이 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교환, 고를 수 있는 두 가지

서울시가 9월 1일 낸 안내를 보면 현장 부스에서 하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용기간이 만료된 실물카드를 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1대1 무상 교환해 주는 것, 다른 하나는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사람이 다 쓴 카드를 반납하면 편의점 쿠폰으로 바꿔 주는 것입니다.
| 비교 항목 | 새 실물카드로 교환 | 반납하고 쿠폰 받기 |
|---|---|---|
| 대상 | 이용기간이 만료된 실물카드 소지자 |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했거나 모바일 기후동행패스를 쓰는 사람 |
| 받는 것 |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 1장 (판매가 4천 원) | 편의점 쿠폰 2천 원 상당 |
| 이후에 할 일 | 새 카드 번호를 티머니·K-패스에 등록 | 없음 (모바일 쪽을 그대로 사용) |
| 실물카드를 계속 쓰는지 | 계속 씀 | 더 쓰지 않음 |
두 경우 모두 카드를 반납하는 건 같습니다. 차이는 손에 다시 실물카드가 남는지, 쿠폰 한 장으로 정리하는지입니다.
조건 원문은 서울시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바꾸는 경우

이 쪽을 고르려면 카드가 다 쓰인 상태여야 합니다. 서울시 안내 문구가 “이용기간이 만료된 실물 카드”라서, 아직 기간이 남은 카드는 교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30일권의 마지막 이용일은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선불형은 8월 31일까지 충전한 분량을 9월 29일까지 쓸 수 있고, 후불형은 9월 30일이 최종 이용일입니다.
이 날짜는 서울시 운영종료 안내에 적힌 기준입니다.
준비물은 카드 한 장이지만, 집에서 끝내야 하는 절차가 하나 있습니다. 반납할 카드가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돼 있으면 방문 전에 카드 등록을 삭제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때문에 서울시가 미리 지우고 오라고 안내한 부분입니다.
받는 카드는 판매가 4천 원짜리입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3천 원이었으니 1천 원이 오른 값이고, 교환으로 받으면 그 돈을 내지 않습니다.
모바일로 넘어가고 편의점 쿠폰을 받는 경우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을 끝냈거나 모바일 기후동행패스를 쓰기로 정한 사람은 실물카드를 다시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때 다 쓴 카드를 부스에 반납하면 2천 원 상당 편의점 쿠폰을 받습니다.
기후동행패스는 모바일이나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로도 발급되기 때문에, 실물카드 구입비를 다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앱 등록이 어려우면 부스 직원이 회원 가입부터 카드 등록까지 도와줍니다.
서울시는 부스를 연 첫 사흘 동안 3만 2,190명이 다녀갔다고 9월 6일 밝혔습니다.
한 가지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반납은 환불 창구가 아니어서, 이미 구매한 실물카드의 구매 금액 3천 원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내 상황이면 어느 쪽인가
- 교통카드를 실물로 들고 다니는 편이고 앱 등록이 번거롭다면 새 실물카드 교환이 낫습니다. 4천 원을 들이지 않고 같은 카드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 이미 모두의카드나 모바일 기후동행패스를 쓰고 있다면 쿠폰 쪽입니다. 실물카드를 한 장 더 받아도 쓰지 않게 됩니다.
- 카드에 아직 기간이 남았다면 지금 갈 자리가 아닙니다. 선불형 9월 29일, 후불형 9월 30일을 넘긴 뒤에 방문하면 됩니다.
- 부스가 서는 역이 생활 동선에서 먼 경우에는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교환은 의무가 아니고, 모바일 기후동행패스는 부스와 무관하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부스는 서울역·시청·성수·건대입구·연신내·노원·홍대입구·잠실·사당·선릉·여의도·가산디지털단지 12곳에서 운영합니다. 평일은 07~11시와 16~20시, 토요일은 10~18시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열지 않습니다.
카드를 정리하기 전에 확인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30일권을 충전·사용한 사람에게 월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돌려주는 환급 접수가 9월 말에 닫힙니다.
이 신청은 교환과 별개라서, 순서는 기후동행카드 종료 환불 신청 기한과 순서 쪽에 정리해 뒀습니다.
결론
기후동행카드 교환에서 판단할 것은 하나입니다. 아직 실물카드를 쓸 생각이면 다 쓴 카드를 12개 역 부스에 내고 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를 받고, 모바일이나 모두의카드로 넘어갔으면 반납하고 2천 원 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기간은 10월 2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입니다. 티머니 누리집 등록 삭제를 먼저 끝내고, 9월 말에 닫히는 환급 접수는 따로 챙기는 것이 순서입니다.